남편하고 막!!!막막막 싸웠다.
종일 기분은 나쁘고 우울하고 하다.
나를 사진으로 찍어본다.
나이들고 무표정하고 또 나이들어보이고....무표정한 내가 있다.
참 못났다.
나는 평생을 갖지 못한걸 바라면서 살고 있다.
좋은 스타일...멋진 옷들, 단장한 내 얼굴. 늘...이제 곧...이란생각으로 살았는데,
벌써 내나이 마흔.
나는 늘 질끈 묶은머리에 화장안한얼굴에 청바지에 티셔츠.
내가 상상하는 모습과는 늘 다른 모습.
추레한 모습.
사진에 찍힌 추레한 모습에 놀란다.
하지만 그게 내 모습.
댓글 없음:
댓글 쓰기